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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Open Editions과 네덜란드 de Appel에서 큐레이팅에 관한 담론을 다룬 서적 『Curating Research』가 2014년 12월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Curating Research』는 큐레이팅에 관한 선집의 세 번째 시리즈로 Paul O’Neill과 Mick Wilson이 에디팅했습니다. 이전 시리즈로는 큐레이팅에 관한 다양한 논평과 사유를 담은 『Curating Subjects』(2007년 발간), 큐레이팅과 교육 간의 상호관계에 관한 글을 수록한 『Curating and the Educational Turn』(2010년 발간)이 있습니다. 첫 번째 선집 『Curating Subjects』는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한글판)란 제목으로 현실문화연구와 사무소에서 국내에 공동 출판한 바 있습니다.

『Curating Research』는 동시대 큐레토리얼 환경에서 리서치의 역할과 기능을 Marion Von Osten, Sheikh Simon, Liam Gillick 등 여러 큐레이터, 이론가, 작가가 다각도로 조망하는 글을 수록하고 있으며, 제가 쓴 글 ‘Evolving Archive: Asia Art Archive’도 실렸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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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ditorial
위태로운 노동, 큐레이팅 / 현지연
People
김성연_내적시선의 예술장이 필요합니다 / 심상용
Issue
‘아트스타코리아’는 길인가? / 심상용
지금당장 이 불합리한 구조를 고치자/인터뷰:홍태림 / 임국화

Special Feature _허위의식과 저항 사이의 큐레이팅
큐레이팅을 위한 큐레이팅?다양한 가능성을 위한 연구로서 큐레이팅! / 변현주
저항의 피크노랩시로서의 큐레이터십은 어떻게 가능한가? / 심상용
-인터뷰:채은영
미디어아트 큐레이팅을 이야기하기‘위한’ 한 방법 / 임산
정치적 큐레이팅은 가능한가? / 김종길
-인터뷰:김인선
독립기획자와 자족적 글쓰기 문화 / 반이정
큐레이팅 인큐베이팅, 참여 기획자 인터뷰 / 편집부

Review
정연두 개인전, <무겁거나 혹은 가볍거나>전 / 심상용
<여가의 기술-언제나 느긋하게>전 / 현지연
부산아트쇼, <2014 AR TOWN 대안공간협의회>전 / 심상용
임영주 개인전, <삼신뎐>전 / 임국화
<예스퍼 유스트:욕망의 풍경>전 / 이보나
<뮌-기억극장>전 / 김혜경
손혜민, 존리어든, <성장교본>전 / 이빛나

Book Review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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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닐 엮음 | 한스 오브리스트, 오쿠위 엔위저 외 지음 | 변현주 옮김

펴낸이: 김수기 | 펴낸곳: 현실문화/사무소 | 펴낸날: 2013년 3월 4일 | 가격: 20,000원

크기: 140*215mm | 쪽수: 384쪽 | ISBN: 978-89-6564-070-7 03600

이 책은 ‘큐레이팅’에 관한 다양한 논평과 사유를 모은 선집이다. 20세기 후반 현대미술에서 전시의 맥락과 체계가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큐레이터의 역할에 대한 인식은 급진적으로 변화해왔다. 이에 따라 오늘날은 ‘큐레이터의 시대’라 해도 무방할 만큼 현대미술에서 큐레이터가 중심적인 인물로 부상하였고, 큐레이팅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도 부쩍 커졌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큐레이터와 갤러리스트, 아트 딜러가 수행하는 상이한 역할을 모호하게 여기거나 혼동하기도 하고, 심지어 큐레이터와 함께 협업하며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예술가조차도 큐레이터를 단순한 보조자나 행정업무가로 여기기도 한다. 여전히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고, 커지는 관심과 더불어 큐레이터쉽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책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큐레이팅이란 무엇인가(원제: Curating Subjects)』는 큐레이팅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를 아우르며 큐레이터와 예술가, 비평가 등 다양한 필진이 에세이, 인터뷰, 리뷰 등 다양한 형식의 글로 동시대의 광범위한 큐레토리얼 담론과 큐레토리얼 실천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필진들은 동시대에 큐레이팅 현장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나 광주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의 감독을 맡았던 오쿠위 엔위저를 비롯해 동시대 전 지구적 미술계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는 큐레이터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미술 분야뿐만 아니라 장 리어링과 같은 건축 분야의 큐레이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그룹 마테리알이나 리엄 길릭처럼 작가로 활동하면서 큐레이팅을 하는 작가-큐레이터들의 글도 포함되어 있어서 동시대 큐레이팅의 다양한 면모를 읽게 한다.

내용적으로 이 책은 큐레이터의 역할에 논의, 작가-큐레이터의 모델에 대한 논의, 큐레이팅과 비엔날레와의 상관성, 전시 맥락과 예술 재현의 상관관계, 큐레토리얼 실천으로서의 담론적 전환, 큐레이팅의 실험성, 프로젝트의 열린 형태로서의 큐레이팅 등 큐레이팅과 관련된 포괄적인 논의들을 담고 있다. 큐레이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으며, 텍스트 또한 비평적 에세이에서부터 다양한 형태의 인터뷰와 대화, 이론적 탐구, 큐레이팅에 대한 역사적인 개관을 조망하는 글, 큐레이팅과 관련해서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역사적인 전시에 대한 리뷰 등 다양한 글쓰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 목차

1. 인터뷰: 애니 플레처 vs. 폴 오닐

2. 중개인: 매개에 관한 대화의 시작

3. 그룹 마테리알의 80년대 세 가지 활동

4. 불안정한 미술제도

5. 하찮은 무력? 큐레이션, 독립성, 협업에 관한 대화

6. 전시를 만드는 일: 60년대 후반 전시 미학에 관한 기록

7. 바우하우스 캘커타

8. 탐험하는 것일까? 아니면 교육하는 것일까?

9. 미래들: 내일을 위한 실험과 테스트

10. 부적절한 장소들을 큐레이팅 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펭귄들은 모두 어디로 가버린 걸까?

11. 정전을 넘어선 큐레이팅

12. 기능적인 유토피아를 위해…? 입장에 관한 리뷰

13. 큐레이팅의 어떤 경향

14. 비엔날레 가이드

15. 망각에 반대하는 운동

16. 해석의 정치

17. 구성적 효과: 큐레이터의 테크닉

18. ‘새로운’ 뉴욕현대미술관에 관한 거대한 환상

19. 새롭게 만드는 일

20. 큐레토리얼 계기와 담론적 전환

역자 후기

색인

필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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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후지와라 

2013. 2. 2 – 3. 24

아트선재센터 2층

 

주최: 아트선재센터

주관: 스페이스 포 컨템포러리 아트

기획: 김선정/사무소, 변현주

협력: 영국문화원

 

사이먼 후지와라는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젊은 작가로 국내에서는 2012년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건축가인 일본인 아버지와 무용수인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이먼 후지와라는 자전적인 삶을 반영하는 정체성과 성적 취향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인류학, 역사∙사회∙정치적 범주 등을 아우르며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창작한다. 후지와라가 만든 이야기는 소설, 연극, 퍼포먼스, 설치, 강연 등 다양한 형식의 매체로 재현되고, 작가는 자신이 창조한 이야기 속의 다양한 인물-극작가, 소설가, 인류학자, 에로 배우 등-로 분하기도 한다.

이번 《사이먼 후지와라》전은 예술가로서, 인간으로서, 그리로 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사이먼 후지와라의 정체성을 조명하는 작품들을 통해 후지와라가 만든 이야기 속 다양한 시공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뮤지엄 오브 인세스트(The Museum of Incest)>(2009-)는 사이먼 후지와라가 인류의 근친상간의 역사와 기원을 조사하면서 수집한 자료와 자신의 일본인 아버지와의 관계를 엮어 만든 이야기로 이루어진 설치와 영상 작품이다. 작가의 개인사에서 시작하여 인류학적 관심사로 확장된 이야기는 건축을 전공한 작가의 배경을 반영하면서 박물관의 형태로 선보여진다. 후지와라가 만든 박물관에는 성행위에 대한 사법 규제가 생긴 시기인 근대를 대표하는 유럽 인권재판소, 성적 행위에 대한 성서적 규제가 존재했던 중세 시대 자료, 모계사회였던 고대 이집트의 근친상간에 대한 기록 등 근친상간에 대한 역사적 자료를 포함한 다양한 내러티브가 전시된다. 또한 이와 함께 작가의 일본인 아버지와의 관계를 드러내는 이미지를 병치하여 인류와 가족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재회를 위한 리허설(Rehearsal for a Reunion (with the Father of Pottery))>(2011-12)은 후지와라가 다도를 통해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그의 일본인 아버지와 재회한 이야기를 다룬 설치와 영상 작업이다. 다원적인 문화에서 성장한 작가는, 영국인이면서 아시아에서 성장한 영국의 대표적 도공 버나드 리치(Bernard Leach)에게 문화적 동질감을 느끼고, 일본에서 아버지와 재회할 때 리치의 도예 워크샵을 재연하였다. <재회를 위한 리허설>은 부자(夫子)의 재회가 이루어진 공간을 무대적 설치로 선보이고, 이들의 재회를 재연하는 연극을 만들기 위한 리허설을 담은 영상으로 구성된다.

<거울 단계(The Mirror Stage)>(2009-)는 프랑스 철학자 자크 라캉의 글에서 차용한 제목으로 ‘거울 단계’는 어린이가 자아 이미지(mirror image)를 타인이나 다른 물건에서, 그리고 그를 둘러싼 세계 안에서 찾는 과정을 설명한다. 사이먼 후지와라는 자신이 11살 때 영국의 화가 패트릭 헤론(Patrick Heron)의 추상회화 <수평의 스트라이프 회화: 1957년 11월 – 1958년 1월(Horizontal Stripe Painting: November 1957- January 1958)>을 본 이후에 자신이 예술가가 되고 싶고,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사건을 이 작품을 통해 풀어낸다. <거울 단계>는 작가와 11살의 작가를 연기하는 소년이 대화하는 영상, 헤론의 작품 복제 이미지로 만든 생활 용품으로 가득 찬 작가의 어린 시절 방을 재연한 설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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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Fujiwara

2013. 2. 2 – 3. 24

2F, Artsonje Center

 

Hosted by Artsonje Center

Organized by Space for Contemporary Art

Curated by Sunjung Kim/Samuso, Hyunjoo Byeon

Supported by British Council

 

Simon Fujiwara is one of the most successful emerging artists and was introduced to Korea at Gwangju Biennale in 2012. The son of a Japanese architect father and a British dancer mother, Fujiwara produces works that confront autobiographical aspects with subjects ranging from issues of identity and sexuality as well as the anthropological, historical, social, and political factors that impact on these constructions. The narratives he creates often transcend the boundaries between the private and public realm as well as those between reality and fiction. By manifesting these narratives through play, performance, installation, and lectures, among others, Fujiwara also adopts multiple roles such as artist, writer, novelist, anthropologist, or adult film actor.

Simon Fujiwara, the artist’s first solo show in Korea, invites viewers to experience the diversity of journeys Simon Fujiwara has created through his practice, by presenting the works which focus on his identity as an artist, human being and a son.

The Museum of Incest (2009-ongoing) is an exploration of incest as a phenomenon within the history of mankind as researched by Simon Fujiwara. Fujiwara inserts the story of his relationship with his Japanese father into this fictive architectural proposal for a museum. This act weaves Fujiwara’s personal narrative into an anthropological investigation of the development of mankind as well as landmark architectural structures. The museum presents historical narratives associated with incest, such as documents from the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establishing its jurisdiction over human rights cases involving issues of sexuality, the religious restrictions on sexual activities in the medieval period, and the practice of incest in matriarchal ancient Egypt. Through the depiction of the artist and his father, the concept of family, crucial to the existence of the current human population is woven into the history of incest.

Rehearsal for a Reunion (with the Father of Pottery) (2011-12) represents the reunion between Fujiwara and his distant father through a ceramics workshop. Due to his multicultural background, Fujiwara was able to closely relate to Bernard Leach, the “Father of British Studio Pottery,” who was also raised in Asia. This led the artist to re-enact Leach’s workshop when he reunited with his father in Japan. For Rehearsal for a Reunion, Fujiwara recreates the place of the reunion on a stage installation, onto which a video of the re-enactment of the event is projected.

The Mirror Stage (2009-ongoing) is a mixed media installation, which borrows its title from an essay by French psychoanalyst Jaques Lacan. The concept of the mirror stage refers to the phase when infants see themselves in a mirror image or other representation and are able to turn themselves into an object they can view outside themselves. In this work, Fujiwara portrays his encounter at the age of eleven with Horizontal Stripe Painting: November 1957- January 1958 by Patrick Heron. Fujiwara stated that this was a determining early experience in his realization of wanting to become an artist and of being gay. The Mirror Stage consists of the video of a conversation between Fujiwara and a young actor playing the eleven-year-old Fujiwara projected along with an installation of his childhood bedroom with Heron-inspired Ikea furniture.

 

Exhibition Period: April 20 – May 20, 2012

Exhibition Venue: 1F, Lounge, Artsonje Center

Opening Hours: 10am – 10pm (10am – 7pm on Monday)

Curated by Samuso (Hyunjoo Byeon)

Hosted by Artsonje Center

Supported by Hello Museum

Artsonje Lounge Project has transformed the lounge of Artsonje Center, where ‘The Books’ and Café are located, by each participating artist’s project since 2009. These projects attempts to open up a space for encouraging experimental and challenging practices.

For its second project in this year, 2012 Artsonje Lounge Project #2: nowhere presents his transparent camouflage work, made of urethane vinyl that intervenes into a multi-functional space of lounge. Camouflage is generally used for hiding or disguising the presence of an object, yet the artist appropriates transparent materials to camouflage an object. By doing so, he rather reveals its surrounding physical, structural and institutional constitution by representing the object. Hong’s ‘transparent camouflage’ exposures the lounge’s multi-functional roles that indicate complex aspects of contemporary institutions; furthermore, reconsiders the publicness of art and its practice based on these aspects. In addition, the artist presents his painting, using nail polish on the glass of the lounge. The work navigates the meaning of ‘transparent camouflage’ through its material that has both visibility and invisibility.

Born in 1972, Seoul, Jangoh Hong has received BA in Sculpture and MA in Sculpture from Chung-ang University and has achieved MFA in Art Practice from 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 Hong’s work has been presented in his solo shows including Blackout, Tenderpixel Gallery, London, 2010, and APO33, Nantes, 2010 as well as Space Cell, Seoul, 2004; and in numerous group exhibitions at the Woodmill, London; Tenderpixel Gallery, London; Sungkok Museum, Seoul; Seoul Museum of Art, Seoul; Gana Art Center, Seoul; Seoul Arts Center, Seoul.